겨울에 밖에 나갔다 오면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린 적 있나요?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확장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혈관성 두통으로, 몇 분 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집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첫째,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몸을 데우세요. 목·어깨를 포함해 전신이 추우면 뇌로 가는 혈류가 더 떨어져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1~2잔 정도의 물을 천천히 마셔 수분을 보충하세요. 탈수는 두통을 악화시키는 흔한 원인이라 겨울에도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셋째, 화면을 끄고 조용한 곳에서 10분 정도 눈을 감고 쉬어 주세요. 편두통·긴장성 두통은 빛과 소음,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기 해당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갑자기 경험해보지 못한 가장 심한 두통이 온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가 힘이 빠지는 경우,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거나, 고열·경련이 동반될 때입니다.
이런 증상은 뇌출혈, 뇌염, 뇌종양 같은 이차성 두통의 신호일 수 있어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겨울 두통, 대부분은 혈관과 근육의 문제지만 “평소와 다른 두통”이라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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