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피플 해외소식입니다.
지금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는 믿기 힘든 혼란과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시위대가 파리 거리를 장악한 가운데, 방화와 약탈이 잇따르며 도시 전체가 폐허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파리 도심 한복판, 거리는 매캐한 연기와 불길, 그리고 분노한 군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위대는 자전거와 의자 등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을 도로로 가지고 나와 불을 지르고 있으며, 상점을 약탈하는 등 상황은 점차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저스틴24’ 운영자는 “파리 한복판에서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현장의 긴박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 ‘노 시그널’이 공개한 영상 역시 충격적입니다. 파리의 대표적 쇼핑가인 생토노레 거리를 비롯해 오페라 가르니에,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주변 등 중심가 곳곳은 불탄 자동차와 자전거 잔해, 깨진 유리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관광객들로 붐벼야 할 주말 오후이지만, 대부분의 매장은 문을 닫았고 유리가 깨진 창문에는 임시로 합판을 덧대는 보수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대규모 시위는 지난달 학생들의 학교 환경 개선 요구에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투자 부족에 대한 불만이 더해지며 전국적인 사회운동으로 번졌습니다. 전날 열린 시위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농민, 교사, 노동조합원까지 가세했습니다.
학생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출발했던 시위가 과잉 진압 논란과 폭력, 약탈이 얽히며 극단적인 사회적 갈등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인피플 해외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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