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정부의 안보 및 보훈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에 대한 예우와 함께, 민생과 직결된 평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 그 자체"라며 보훈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민생이며,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고 언급하며 안보 환경의 안정이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역설했다.
특히 "싸워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전략적 관점을 제시하며,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 주요 인사 등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 종료 후 55용사 묘역을 참배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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