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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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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반남면 오리농장 H5형 AI 확인…전남도 선제 방역

- 발생 농장 초동방역팀 투입·출입 통제·긴급 방역 조치 추진 - 기존 방역지역 유지 속 예찰·집중소독…방역수칙 준수 당부

지난 3일 발생한 나주 종오리 농장에 이동제한·소독·예찰을 강화하고 초동방역팀(2명)과 현장 지원관(2명)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도청제공]
지난 3일 발생한 나주 종오리 농장에 이동제한·소독·예찰을 강화하고 초동방역팀(2명)과 현장 지원관(2명)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는 3일 나주시 반남면 소재 종오리 농장(사육 약 8천 마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농장주는 산란율 저하와 폐사 증가를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항원이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1~3일 내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기존 AI 발생 농가 주변 방역지역 안에 위치해 있어, 도는 이동제한·소독·예찰을 강화하고 초동방역팀(2명)과 현장 지원관(2명)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는 항원 검출 즉시 선제 살처분을 결정하고 청소·소독, 주변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특히 3일 12시부터 4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계열사, 도내 오리농장, 도축장·사료공장·축산차량 등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람·차량 출입 관리가 방역의 기본”이라며 “가금농가는 방역수칙을 선택이 아닌 의무로 인식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달라”고 농가에 호소했다.​

3일 현재 전국 고병원성 AI는 28건 발생했으며, 전남에서는 나주·영암 지역에서 총 5건이 확인됐다. 겨울철 철새 도래 증가와 오리 농장 밀집으로 지역 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남도는 예찰과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H5형 AI 특징과 위험성

H5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닭·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호흡기·소화기 증상을 일으키며 고병원성일 경우 급속한 집단 폐사를 유발한다. 야생조류를 통해 주로 전파되며, H5N1 등 특정 아형은 사람에게도 드물게 감염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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